수원전서 맹활약… 울산 김신욱 MVP 영예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 이명주(23), 고무열(23), 신광훈(26)이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를 발표했다.
이명주와 고무열은 미드필더 부분에, 신광훈은 수비수 부분에 포함됐다.
이명주와 고무열은 지난 10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이명주는 팀이 부산에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고무열은 결승골을 넣어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광훈은 고무열의 결승골 어시스트와 부산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명주는 포항체철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을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신광훈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 위덕대학교를 나와 지난 2006년 입단, 포항이 아끼는 수비수다.
공격부분에는 MVP를 차지한 김신욱(울산)과 양동현(부산)이 뽑혔다.
미드필더부분에는 이명주, 고무열외에 황지웅(대전), 임경현(전남)이 선정됐다.
수비부분에는 신광훈과 더불어 황도연, 오반석(이상 제주), 이정호(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전태현(제주)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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