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기계설계공학과 신형섭 교수팀 개발 성공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신형섭 교수(녹색융합기계연구센터장·사진)가 차세대 초전도 전력기기의 핵심 기술인 고온 초전도체의 기계-전기적 특성 측정 분야에서 국제표준 등재(IEC 61788-18 Ed. 1.0)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측에 따르면 최근 신 교수팀이 `Ag-합금 시스 Bi-계 복합 초전도체의 상온 인장시험 측정방법으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의해 최근 국제표준으로 공식 승인돼 등재됐다는 것.
신 교수팀이 개발한 고온 초전도체의 전기-기계적 특성 측정 기술은 차세대 초전도 전력기기용 코일 및 고자장 마그네트의 설계 제조시 필요한 요소기술이면서 초전도 코일의 성능, 신뢰성 및 내구성 향상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서 스마트 그리드에 각종 초전도 전력기기의 구현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한편 신 교수는 IEC에서 컨비너 및 본 국제 표준의 프로젝트 리더로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6월 IEC가 수여하는 IEC 1906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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