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1개월만에 삼성화재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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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1개월만에 삼성화재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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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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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도약 발판 마련

▲ 대한항공 진상헌(가운데)이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결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
 대한항공이 무려 21개월 만에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쿠바) 홀로 분투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9-27)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29일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시즌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6승 7패, 승점 19를 쌓은 4위의 대한항공은 3위 우리카드(승점 23)와의 격차를 좁혔다.
 삼성화재는 5연승을 마감했으나 11승 3패, 승점 31로 1위를 지켰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에서 8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를 제물로 귀중한 승리를 낚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대한항공은 2011-2012 시즌 6라운드 최종전(2012년 3월 1일)을 끝으로 한 번도 삼성화재를 이기지 못했다.
 2012-2013 시즌 6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까지 8경기를 내리 졌다. 번외 경기이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3전 전패)을 포함하면 11연패를 당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전 “부담을 덜고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선수들을 다독였고,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하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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