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안동·김천의료원`만성적 적자경영’ `도민혈세’줄줄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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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동·김천의료원`만성적 적자경영’ `도민혈세’줄줄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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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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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료원 `연간 최고 53억’ 예산 지원


 도내 포항·김천·안동 등 3곳 의료원이 만성적 적자경영을 거듭해 막대한 예산지원으로 도민 혈세가 줄줄새는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원 적자운영과 관련, 경북도의회 김기홍  의원(영덕1)은 14일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의 흑자전환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3개 의료원에 지원되는 도비예산이 연간 12억~53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3곳 의료원의 평균 적자액은 의료원마다  4억2000만원에서 14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운영과 관련, 김 의원은 `관련법상 의료원 원장 임용기간은 3년인데도 실제는 5년 9개월에서 심지어 14년 8개월까지 장기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자운영을 거듭하는 의료원의 경영혁신을 위해서도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집행부의 경영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안전경영 전환에서 그는 `우수 의료원을 벤치마킹하는 선진경영기법의 도입이나, 뛰어난 의료인력과 첨단장비 도입 등의 의료원 특성화대책’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도 보건복지여성국은 `의료원별 특성화와 전문경영인 영입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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