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百, 햇살·황사 대비 선글라스 선보여
   올해 코드 `레트로’…메탈 장식 등 디자인 다채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사상 초유의 황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 선글라스 매장에는 눈부신 햇살과 황사에 대비하기 위한 선글라스를 대거 선보인다.
　선글라스는 매년 봄 황사나 따가운 햇살을 차단하기 위한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얼굴의 포인트와 화려한 머리띠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어 멋쟁이들의 멋내기 소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올해 선글라스 코드는 단연 레트로(Retro)! 과거 유행했던 패션 음악 등의 재연을 뜻하는 레트로는 복고풍의 또 다른 바람으로 선글라스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다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메탈과 큐빅을 이용한 장식도 인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굴 형태에 맞게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얼굴이 둥근형은 메탈 소재를 사용한 사각형 스타일이 잘 어울리며, 사각형은 화려한 장식은 피하고, 전체적으로 곡선 처리가 된 타원형으로 스타일로 연출한다.
　또한, 얼굴이 긴 사람은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가로로 시선을 분산시켜얼굴이 짧아 보이게 하며, 삼각형은 밝은 렌즈와 무테로 부드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