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최승연씨가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15일`2014년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포항캠퍼스 최승연(27·여·컴퓨터응용기계학과)씨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이 대회에서 `오늘 최선을 다하면 최고의 내일이 온다’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그녀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두 아이를 키운 싱글 맘으로 기계분야에서 여성 CEO가 된 마르샤 셜린의 기사를 우연히 읽은 후 그녀를 롤 모델로 삼아 생소한 기계분야에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캠퍼스 관계자는 “최씨는 결혼 1년 만에 불의의 사고로 남편이 사망했다”며 “지금은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당찬 여성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