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에너지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에너지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0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연탄사용가구 180가구에 연탄 33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상욱), 새마을경제과 직원 등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700장을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쳐 에너지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이밖에도 군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 최소화에 나서 지난 4월부터 사업비 5억1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302가구, 노인복지회관 9개소, 복지시설 5개소 등에 대해 노후 배선과 LED등 교체사업을 실시했으며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G사용 취약계층 160가구에 3500만원 예산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