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腸) 청소 때 장 청소용 약과 오렌지주스를 함께 마시면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팀은 대장내시경검사를 앞둔 107명의 환자를 장 청소용 약만 복용한 그룹(54명)과 오렌지주스를 함께 복용한 그룹(53명)으로 나눠 불편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장 청소용 약의 맛이 불쾌하고 양도 많아 마시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장 청소약을 먹는 환자들의 절반가량이 구역질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논문은 대장질환 관련 국제학술지(Diseases of the Colon & Rectum)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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