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취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신임 김학동(56·사진)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2일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영일만 신화 창조 이후 글로벌 철강사로 우뚝 선 포항제철소 소장직을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철강산업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항제철소가 견고한 사명감과 애국심으로부터 출발한 데서 위기극복의 출발점을 찾고자 한다”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 고유의 DNA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위대한 포항제철소 실현을 위해 △재무적인 성과 창출로 위기극복 및 미래성장 준비 △월드 프리미엄급 제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 △원칙 중시와 기본의 실천을 통해 안전한 작업장과 신바람나는 근무환경 조성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위대한 포스코 재건 △친환경 제철소 구현과 철강공단·소상공인·지역단체들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5개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포스코의 역사와 성공에는 지역민들의 깊은 이해와 사랑이 있었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면서 신규 투자로 일자리 창출의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육성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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