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11~17일 매일 지급… 용역비는 13일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자금을 조기집행한다.
포스코는 설을 맞아 자금난을 겪는 외주파트너사, 자재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포스코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만 지불하던 자재, 원료 및 공사 대금을 설을 앞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지급한다.
또 월 단위로 정산해 익월 초에 지불하던 외주사의 협력작업비 및 용역비도 10일까지의 실적 기준으로 세금계산서를 접수하면 13일에 지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도운다는 방침이다.
설 자금 조기집행으로 일반 자재 및 공급사 등은 매일 대금을 받게 되고, 외주사는 협력작업비 및 용역비를 명절을 앞두고 정산받게 돼 현금 유동성이 좋아지게 됐다.
포스코는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주사, 공급사 등 중소기업은 명절 때 자금난이 심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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