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1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9개월 만에처음으로 선발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이날 73구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39개일 뿐 정도로 제구력이 나빴다. 볼넷은 2개를 허용하고 삼진은 4개를 낚았다.
2승1패 평균자책점 2.53을 올린 제 2선발 투수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이날 어깨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DL)에 오르면서 빅리그에 승격, 재기 기회를 잡은 박찬호는 낙차 큰 커브와 오른손 타자 바깥쪽을 찌르는 빠른 직구로 첫 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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