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 열려
  • 이경관기자
포항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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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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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며 준비해야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지역 기독교인들이 15일 한동선린교회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는 이날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서임중 목사(중앙교회 원로), 손상수 목사(산호교회),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 이금희 목사(굿뉴스 울산 대표), 주대준 선린대학교 총장(장로), 탈북민과 예수전도단 포항지부, 중앙교회, 제일교회, 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청년부 북한기도팀, 언론인, 교인 등 100여명이 참석, 1부 예배, 2부 교제, 3부 기도회로 나눠 3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싱어 권인애(한동대 3년)·권세계(선린대 2년) 씨의 찬양(반주 권새봄·한동대 4년) 인도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따라 불렀다. 장내는 금세 찬양열기로 달아올랐다.
김영봉 TBC 보도부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찬송, 주대준 선린대 총장 기도, 최명자 포항글로벌평생교육원장(권사) 성경봉독, 언론인홀리클럽 찬양팀 특송, 서임중 목사 설교,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 이사랑 목사 인사, 광고, 권택근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대준 총장은 기도에서 “한반도 통일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있는 줄 믿는다”며 “하루 빨리 통일을 이뤄주셔서 절망과 어둠 속에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찬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손상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주찬양교회 찬양팀 찬양, 율동, 탈북민 원미옥 집사 간증, ‘기도하는 이 시간’ 찬송, 합심통성기도,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채다인, 현예슬, 원미옥, 이정실 씨는 ‘통일 무지개’를 불렀고, 이화순, 안시온, 원미옥, 이정실, 채다인, 조은숙, 현예슬 씨는 ‘나의 등 뒤에서’ ‘새벽부터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의 음률에 맞춰 워십을 선보였다. 장내는 환호와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애국가’를 부르며 다시 한 번 통일을 기원하고 주님이 가르쳐 준 ‘주기도문’ 기도로 기도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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