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천시문예회관서 개그맨 전유성 기획 ‘얌모얌모 콘서트’ 열려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차별되게 공연 중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이 김천에서 펼쳐진다.
개그맨 전유성이 기획한 클래식 폭소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얌모얌모(JammoJammo)는 '가자 가자'란 뜻의 이탈리어 사투리고, 유명곡(FuniculiFunicula)의 후렴구로 공연의 취지가 반영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김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 멀리할 수 밖에 없었던 클래식에 개그코드를 넣어 웃음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에는 대학 출강 중이거나 국내외 각종 콩쿨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축배의 노래’,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등 수준 높은 오페라 및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
한편 얌모얌모 콘서트는 어느 누구나 친근하게 함께 할 수 있어 클래식 음악회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01년 첫 공연 이후 20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cart.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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