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주호영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지사)는 2일 국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대구·경북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천만인 서명부’는 지난 4월6일부터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면서 메르스 사태, 극심한 가뭄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962만 9000여 명의 전국 지역민이 서명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열망이 가시화된 것이다.
　또한, 규제 기요틴 추가 논의과제의 완화대상 제외, 비수도권 지역의 불합리한 중복규제(산·농지, 환경, 군사) 획기적 완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진정한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요청하는 건의문도 국회 및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앞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전략’공동연구를 마무리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