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는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산하 노동조합원 및 대표자 등 노사정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북 노사정 대동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되살리고 이를 경북도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노사정 각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축하공연 및 경북 산하 각 지역지부·산별 노동조합기 입장과 대표자 소개가 있었고 이어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윤정일 의장의 개회선언을 필두로 본행사가 이어졌다.
　윤정일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노사정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며 서로 신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오늘 행사가 경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노사정은 대타협의 시대적 책무를 가진 공동체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며 “제1회 대동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정 상생화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