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내년 국제여객부두 건설 본격 시작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국제여객항로로 개발된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포항시는 27일 내년부터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국비예산에 국제여객부두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6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을 연결하는 환동해권 국제여객항로를 개설하고, 국제크루즈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여객항로 개설에서 도는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국제관광객을 위해 울릉도·독도 등 우수한 해양관광자원과 경주, 안동 등 내륙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여객부두 건설에 앞서 10억원을 들여 현재의 출입국 시설과 장비를 다시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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