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2016년 병신년의 시작을 알리는 예천 봉덕산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봉덕산 정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봉덕산 정상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김시택 경찰서장, 성희제 농협군지부장, 도기욱 도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홍민수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흑응풍물패의 축하공연, THE 막때리의 난타공연, 신청사 포토존, 새해인사, 희망메시지 퍼포먼스, 소망풍선날리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예천청년회의소 (회장 권재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평년대비 온화한 날씨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려 청년회의소에서 준비한 선물과 떡국이 일찌감치 동났다. 예천청년회의소는 봉덕산 해맞이 행사를 2001년 부터 시작해 10여년 동안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