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사절단, LA 방문상담… 10개社 다분야 제품 소개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이 북미시장에 공략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무역 사절단(단장 백선기 칠곡군수)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이튿날 현지 업체들을 찾아가는 방문 상담 활동을 펼쳤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이끈 사절단에는 군내에 사업 근거지를 둔 10개 업체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업종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성인용기저귀 생산업체에서부터 섬유,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용기 및 건축용 바닥재, 화학도료, 생활용품 생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들로 구성 돼 있다.
먼저, 업체 대표들은 로스앤젤레스 민간기업(Direct Solution)의 소개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제품을 설명하고 구매 설득을 하는 데 열을 올렸다.
백 단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KBDC)를 찾아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조기정착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군의 기업형 도시인 Irvine City(어바인)를 방문해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시장과 칠곡군 수출상담회 홍보 및 무역투자 교류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또한, 현지 칠곡향우회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고향의 발전상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농특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향우회원들로부터 칠곡상품 애용하기 운동, 고향 방문단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칠곡군무역사절단은 오는 28일까지 미국과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인 마이애미와 캐나다 토론토를 잇따라 방문해 상담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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