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2일 구미시 진미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심원환 부사장), 구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이광희 연합회장), 구미시(이창형 인동동장, 이근도 진미동장), 청소년봉사단(윤병선 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강동 지역의 ‘지역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삼성수호천사 제4기 출범식’을 가졌다.
삼성수호천사는 2013년 5월 지역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경운대학교 학생 등이 야간도보순찰에 참여함으로써 부족한 치안인력을 확보하고, 치안인프라를 구축하여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순수 봉사단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예산 지원으로 경찰 및 자율방범대(진평자율방범대) 초소 4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매주 3회(화·수·목) 1일 6명이 야간도보순찰에 참여함으로써 강동 지역의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범죄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매주 2회(화·목) 22명이 야간(20:00~22:00(2시간))에 강동 지역(인동·진평)의 원룸 및 유흥가 밀집지역을 집중 도보 순찰하며 아동·청소년 보호활동과 성폭력 및 각종 강절도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삼성수호천사 4기 팀장을 맡게 된 구미삼성전자 심기석 차장은 “앞으로도 구미경찰서와 함께 협업치안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현 구미경찰서장은 “우리 지역공동체의 안전은 경찰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해 줄 때 진정한 안전과 행복이 확보될 수 있다”며 “긴밀한 협업치안 및 참여치안으로 시민을 안전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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