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0억 들여 도시숲 조성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송도 송림숲 일대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형산 송도 솔밭 도시 숲’을 조성한다.
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송도 해송수림대를 활용해 경북을 대표하는 도심 생태 숲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송도 송림 32㏊ 가운데 총 20㏊에 걸쳐 조성된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자연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해송수림대 보존과 편의시설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오는 7월부터 시민휴식공간, 산책로, 둘레길, 숲속 광장 등 조성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송림테마거리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까지 마무리 되면, 송도 일대가 포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심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항운하-송도해수욕장-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환호공원(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구축돼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동해안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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