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치학교 개최
`2007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가 경주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 참석한 초등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실시하는 등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18~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007년 제1기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운영을 시의회 본회의장과 불국사 동양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시 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활동상황과 역할에 대해 알리고 회의운영 요령과 효과적인 토론기법을 교육해 민주적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자치능력을 배양해 21세기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12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과 일정을 맞춰 본회의를 방청하고, 동양유스호스텔에서 지방의회의 역할 및 시의회 현황, 토론기법 교육, 회의운영요령 등 특강을 비롯한 모의의회, 레크레이션 등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모의 의회 실연시 참가 학생의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이 시 행정이나 교육행정에 관해 의문 나는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시청과 교육청에 질문하고 관계기관 공무원이 직접 답변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운영해 오고 있는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는 시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기수별로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12회에 걸쳐 36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초등학생들로부터 인기 있는 최고의 교육과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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