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 의정 1주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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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 의정 1주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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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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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기관 역량
 
`공부하는 의원상’ 구현
 세계육상대회유치 결실

 
 
 출범 1주년을 맞은 대구시의회가 1년 동안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5·31지방선거를 통해 7월 출범한 제5대 대구시의회(장경훈 의장·사진)는 29명의 의원 가운데 20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들 초선의원 9명이 수초회(수요초선공부모임)를 구성, 공부하는 의원상을 구현해 나가면서 각종 세미나와 연찬회, 예산 회계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방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지원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의회 고유기능 중 의안처리에 있어 5대 의회는 조례 제·개정 59건(의원9,시장43,교육감7), 예산·결산 9건, 동의·승인 14건, 건의·결의 3건, 기타 39건 등 12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지난해 11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세달 의원 외 8명)는 국회와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대회유치를 위한 국회 및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과 입법정책담당관실 확대개편 및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정자문위원 구성, 의원개인사무실 설치와 청사 재배치 등은 역대 시의회와 차별된 노력의 결과다.
 장경훈 의장은 “지난 1년 동안은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현장중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심도 있는 예산안심사 활동으로 건전재정운영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시민들의 의정참여를 강조했다.
 또 그는 “재래시장 살리기 및 미래 산업 육성 등 적극 지원과 봉무산업단지 조성, 테크노폴리스 조성과 DGIST 건립 등으로 대구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의회,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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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리 증진에 역점  
소외계층 보육서비스 제공
日 독도 영유권 적극 대응

 
 
 제8대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비교적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 의정활동 보다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300만 경북도민을 위한 복리증진에 역점을 뒀다.
 제8대 도의회는 지금까지 정례회 3회와 임시회 6회를 개회, 도민 민생과 직접 관련된 안건 113건(조례안 69건, 예·결산안 12건, 승인·동의안 13건, 결의·건의안 9건, 기타안 10건을 처리했다.
 도정질문에 있어 조직개편 문제, 독도 문제, 시군별 지역균형발전, 노인복지, 도청이전, 시외 버스지원 문제, 농어촌 중장기 발전대책 등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광, 농어촌 등 도정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예산심사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일자리 만들기,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둔 예산편성을했다. 지역 현안사항 문제인 포항 건설노조 포스코 본사 점검시 노조 집행부와 포스코 임원을 방문, 중재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와 관련해서 성명서 발표를 비롯해 경주특별법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지지 결의문 발표,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아울러 호우·우박 등 피해현장과 각종 사업장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현지확인을 65회에 걸쳐 144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했다. 또 주민이 직접 제출한 민원인 사과수확 피해 탄원, 경주시 양남면 간이상수도 지역레미콘 공장 허가 취소 진정서, 포항시 북구 문화재 지정·수정 복원 건의, 영주시 철도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건의 등 총 1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상천의장<사진>은 “도의회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크게 듣고 이를 적극 수용해 시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며 “특히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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