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 총동창회 `포고인의 밤’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는 3일 오후 7시 포항 목화예식장에서 `2007 포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고 총동창회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국(18회)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동문 및 내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권창호(5회) 포항문화원장, 이장우(9회) 경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박문하(20회) 포항시의회 의장, 권오섭(22회) 영덕군의회 의장, 박승호(23회) 포항시장이 `자랑스런 포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상민(56회·대학생)군이 포항고 총동창회 2만번째 동문으로 선정돼 영일레미콘(주) 나찬엽(26회) 대표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선물 받았다./김웅희기자 woong@
 
 

---

 
 
      울릉군청 7월 정례조회 개최
 
      김성권 울릉문화원 사무국장 문광부장관 표창
      <本報 울릉기자>
 
 
     
 

 
　울릉문화원 김성권 사무국장(45·경북도민일보 울릉기자)이 지난 2일 울릉군청 7월 정례조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의 수상은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독도성화채화 제례의식 주관과 울릉섬 지역 문화창달에 이바지한 공로다.
　그는 또 지난 1990년 3월부터 울릉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환경이 열악한 울릉섬을 문화향기가 그윽한 문화의 섬으로 변모시키는데도 큰 일조를 했다.
　특히 우산문화제가 지난 66년을 끝으로 맥이 끊기자, 96년 부활시켜 울릉도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을 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지인들의 지원을 얻어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공연, 줄꾼 홍기철씨의 외줄타기 곡예한마당, 세계적인 바이얼린리스트유진박초청공연, 세계마당극참가작, 팝 오케스트라, 재즈와 사람의 만남 등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유치한 것은 그의 능력을 대변하고 있다.
　울릉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이규원검찰사 사적지의 모든 각석문과 비석의 비문을 탁본 문화원에 소장하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매년 단오절그네뛰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성하신당제 등 수많은 문화행사를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고 이종학 독도박물관 초대관장 송덕비 건립을 주도해 독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인의 넋을 기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가영기자 l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