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소외이웃에 스틸하우스 무상 기부
  • 손석호기자
포항제철소, 소외이웃에 스틸하우스 무상 기부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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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읍·신광면 저소득층 가정에 약 13평 규모 스틸하우스 지원
▲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이 스틸하우스 시공에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후 20일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북구 신광면 저소득층 가정에 스틸하우스 두 채를 지어주고 무상 기부했다.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은 포스코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의 거주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한 주택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20여개 도시에 총 27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해왔다.
 이날 포스코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 2곳을 포함해 인천광역시 중구, 전남 보성군 벌교읍, 광양시 옥룡면 등 총 다섯 군데에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전달했다.
 스틸하우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하는데 있어 포항시와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구룡포읍에서 열린 이날 준공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과 이점식 포항시 남구청장, 이정호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원, 박원진 기아대책 대구경북본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혜가정에게 지원된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 주택이다.
 특히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각광받고 있는 고내식 건축자재 ‘포스맥(PosMAC)’ 제품을 외장재로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포항지역 스틸하우스를 짓기 위해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 11기 단원 40명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8박 9일 동안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건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안동일 소장은 축사를 통해 “회사 고유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이웃에게 꼭 필요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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