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원봉사자 57만9929명 작년 기준 인구 대비 23.4%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하고 4월 한달을‘자원봉사의 달’로 추진한다.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중점으로 실천가능 한 테마별 자원봉사홍보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를 대구시민문화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2일 시에따르면 자원봉사자 수는 57만9929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시민 인구 대비 23.4%가 등록돼 있다.
이중 48.08%가 실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센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자원봉사 기관 및 단체·기업들의 연계 협력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
4월 ‘자원봉사의 달’은 특히 ‘안전’을 테마로 자원봉사의 Volunteer의 V와 안전의 Safe를 합성한 V-safe 홍보캠페인으로 시민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구·군마다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월에 전개되는 주요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1일 중구청에서 동신교 일대에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응원과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특히 ‘안전’을 주제로 주1회 구·군간 연합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 자원봉사센터와 8개 구·군센터가 앞장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 나간다.
동구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대기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어린이 가방안전 덮개를 보급해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예방캠페인을 펼치며 북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함지공원 내 중앙무대에서 청소년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센터는 7일 달서구청 강당에서 카네이션 500바구니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효나눔축제를 진행하는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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