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지난해 보다 229억원이 늘어난 보통교부세 2948억을 확보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
　이번 예산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국 군단위에서는 4위, 경북도에서는 1위의 성과를 올렸다.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각 지자체간 재정력격차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내국세의 19.24% 등을 재원으로 인구, 면적, 지방세 징수 등을 고려해 배분한다.

　또 용도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이며 규모는 의성군 올해 일반회계 예산규모의 63.9% 정도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재원이다.
　군은 철저한 예산관리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해 업무추진비·인건비·지방의회경비 등 경상적 경비와 지방보조금 절감 등의 세출예산 기준을 마련한 결과라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미래 산업 육성과 농·축산업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의성 만들기 투자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자체에 있어서 보다 많은 지방교부세 확보는 절대적인 선결과제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최대 규모로 확보할 수 있도록 자체노력 강화 등 관련 통계관리 및 건전재정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