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플랜트노조 “부당노동 철회하라” 촉구
  • 경북도민일보
포항 플랜트노조 “부당노동 철회하라” 촉구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5일 전국플랜트노조로 확대개편한 포항지역 플랜트노조원들이 포항지역 사용자들의 부당노동행위와 교섭불응 및 포스코의 일부 조합원에 대한 출입제한지속 등에 항의하며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는 1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건설노조 사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포스코 측의 일부 조합원에 대한 제철소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기계·전기 부문 사용자들은 이미 타결된 2007년 임금협약 사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일부 조합원들의 일당을 하향해 지급하고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토목 부문의 경우 모두 7개사가 임단협 교섭 대상인데 이 가운데 1개사만 협상창구에 모습을 보일 뿐 다른 업체들은 조합원 유무를 근거로 교섭을 해태하고 있다”며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나오지 않을 경우 포항은 물론 울산, 전남동부, 경남서부 등 3개 지부가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