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예방대책을 오는 5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북지역 평균 7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봄철 주간인 3~4월에 발생건수의 43%,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산불이 발생했다.
또한 산불예방 캠페인,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추진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대응지원담당자는 “강원도 산불 이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져 일시적으로 화재출동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출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 쓰레기 소각 등은 잠깐 피웠다 금방 끄면 된다고 쉽게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봄바람 살랑이는 건조한 봄날에 산림인접 지역에서 놓은 불은 큰 산불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군민 모두가 청도의 푸른 산을 지키기 위해 작은 불도 경계해야 할 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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