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특산품의 수출시장 개척과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한인상공인(한상) 초청, 글로벌포항 무역투자상담회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28일 포항시는 다음달 3~4일 양일간 포항지역 중소기업 40개업체와 해외 한상 150여명이 참가해 포항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상담부스를 통해 제품품질과 유통, 가격, 운송 등 1대1 집중상담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한상들을 상대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개발,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호미곶 해양레저특구와 마리나시설 등에 대한 투자유치 홍보도 집중적으로 벌인다.
이와함께 해외 상공인들과 전략적 파트너쉽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많은 해외자본이 포항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달 3일 죽장 하옥리계곡에서 열리는 참나무 단풍음악회와 축제, 중앙상가 실개천, 호미곶 광장, 포스코, 죽도시장 등 견학과 과메기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상공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많은 해외자본이 포항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상 초청 무역투자 상담회에서는 포항지역 2개 식품회사가 총 600만달러어치의 상품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와 함께 과메기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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