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교수와 동문들이 최근 KAIST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07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30일 포스텍은 이 학교 화학공학과 이경희ㆍ남인식ㆍ이시우 교수, 동문인 LG화학기술원 이호경 박사와 경희대 유창규 교수 등 5명이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에 대한 공로로 각각 연구 분야와 교육 분야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경희 교수는 신약 팩티브(Factiveㆍgemifloxacin)의 중간체 합성공정을 종전 5단계에서 2단계로 단축시키는 등 생산 단가를 50% 절감할 수 있는 신 공정을 개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실적으로 `촉매상’을 수상했다.
남인식 교수는 최근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환경촉매분야의 학술지 네덜란드 엘시비어(Elsevier)의 저널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 환경’(Applied Catalysis B : Environmental)의 편집인으로 선임되는 등의 빼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화학공학 관련 우수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석명우수화공인상’을 수상했다.
이시우 교수는 학부 및 대학원에 고체 재료와 반도체 공정 분야의 교과과정 개발에 힘써 왔으며 화학의 한 분야를 응용, 이 분야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정보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형당(螢堂) 교육상’을 받았다.
또 이인범 교수의 지도를 받은 LG화학기술원 이호경 박사와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유창규 교수도 각각 윤창구기술상과 범석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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