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배움 소확행 느꼈어요”

포항대흥초, Wee클래스 연계
배움 싹트는 원데이수업 운영
과제완성 작은 성공 기쁨 경험

포항대흥초등학교 ‘새로운 배움이 싹트는 원데이클래스’에서 외부전문강사가 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포항대흥초등학교는 Wee클래스 프로그램으로 New-Start사업과 연계해 기분전환과 소확행을 위한 ‘새로운 배움이 싹트는 원데이클래스’를 지난 10월 14일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했다.

네 가지 분야별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관심 진로영역별로 기초지식과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배움에 대한 관심과 과제완성에 따른 작은 성공의 경험을 학습했다.

4-6학년은 웹툰 및 캐릭터 디자인 분야에 대한 흥미와 성장동기가 있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이론 및 실습교실’을 진행했다.

해당 영역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습을 통해 새로운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했다.

‘처음 꽃꽂이교실’은 전학년 가운데 꽃·향기 등의 재료로 일상의 작은 소품을 가꾸는 활동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간단하지만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꽃꽂이 활동을 통해 기분전환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도시락교실’은 요리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희망학생들이 평소에 익숙한 요리를 매개로 한 실제 체험활동을 통해 요리와 관련한 새로운 지식의 구성과 함께 자신의 유능성 및 중요한 타인의 수고와 감사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학습했다.

‘처음 바느질교실’은 4-6학년 바느질 및 손공예에 관심이 있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가죽이라는 소재에 대한 탐색과 효과적인 재료다루기를 체험하며 자신감과 관계성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기 교장은 “이번 Wee클래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