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리딩공연’ 마련
13일 꿈꾸는씨어터서 진행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꿈꾸는씨어터에서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연다.13일 꿈꾸는씨어터서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이자 지역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뮤지컬 배우/창작자 데뷔, 공모전 입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리딩공연’은 지난 8개월 동안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신작 뮤지컬을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노래와 연기로 처음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은 본인의 작품이 시연되는 과정을 보며 앞으로 작품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잡게 될 것이고,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은 초연되는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함으로써 배우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코미디, 스릴러, 노블컬(Noble+Musical),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아지 발 냄새, AI로봇, K리그 축구 등 참신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과 함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동화 ‘백설공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 및 재해석한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편의 신작 뮤지컬 펼쳐질 ‘리딩공연’은 창작자 입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5편(각 15분 내외)과 전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3편(각 30분 내외)으로 진행되며, 공연 중간에는 배우과정 강사인 김도후 안무감독의 지도로 뮤지컬 Fosse의 한 장면인 ‘Bye Bye blackbird’를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아카데미가 배출한 창작 작품만 해도 무려 40편에 달한다. 매년 참신한 작품이 탄생되는 것을 보며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느낀다”며 “DIMF는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작품들에게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창작뮤지컬 시장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DIMF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무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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