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념식은 오전 10시 시작되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7516부대의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최영조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행복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의 뜻을 늘 되새기고 평생 그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충공원은 2019년 조성돼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충공원에 이건된 충혼탑에는 1242위의 순국선열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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