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 성료… 코로나 속 새로운 돌파구 찾다
  • 김무진기자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 성료… 코로나 속 새로운 돌파구 찾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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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3000명 관람객 방문
‘비대면’ 사이버 수출상담회
수출 상담 9800만달러
계약추진 3000만달러 등 실적 거둬
‘2020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를 찾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 국내 참가 업체 부스를 찾아 관련 기기를 조작하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국내 경제 활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인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혁신 기술·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2020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19일 대구 엑스코 및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15~17일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 올해 국제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 총 1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140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세계 톱 텐(TOP 10)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 패널(모듈) 기업인 한화큐셀(셀 1위), 징코솔라(모듈 2위), JA솔라(셀 3위), 론지솔라(모듈 5위) 등 7개사를 비롯해 톱 텐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화웨이(1위), 선그로우(2위), 프로니우스(5위) 등 6개사 등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참여해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 및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자 KOTRA와 함께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중국, 인도 등 국가 해외 바이어들과 80건의 상담에서 수출상담 9800만 달러, 계약 추진 3000만 달러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또 대부분 기업들이 내년 전시회 참가를 확정지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다른 경쟁 관련 전시회들이 모두 취소된 상태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가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청정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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