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 160명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 김무진기자
대구시, 장애인 160명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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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 보조기기 지급
제품가 10~20% 개인부담금 납부 후 수령
대구시가 신체적 장애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31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160명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각각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로 돼 있는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이들에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2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터치모니터 등 7종,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18종이 각각 지급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531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아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도 깊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자 16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제품가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 부담금을 내면 기기를 수령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보조기기 도움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원을 받게 되는 장애인들이 기기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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