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시설 공사 준공
대구시설공단이 동구 신천동 및 신암동 아파트 밀집 구간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복개 구간 조경시설의 경관개선공사를 16일 준공, 시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했다.지난해 5월 준공한 경부고속철도 복개 구간은 그동안 바닥 미끄럼 및 눈부심 현상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설공단은 조경시설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총사업비 3억2500만원을 투입, 특수 블록포장 및 목재 데크 설치 등을 통한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
또 국화꽃 전시 및 포토존도 꾸몄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눈부심 현상 등 각종 불편함을 참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달라진 경부고속철도 복개 구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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