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유출 방제 봉사활동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경주지역 자연보호단체가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7일 태안 앞바다에 원유유출사고로 인해 태안반도 일대 기름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17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소재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원유유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작업은 경주시 환경보호과 공무원 3명과 (사)경주시자연보호협의회 회장 김방웅 등 45명 등 총 50여명이 참가하고 방제도구는 자연보호협의회가 직접 구입 했다.
특히 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수질오염방제장비인 흡착포 22BOX, 흡착붐 200m, 흡착롤 12BOX를 지난 11일 지원했다.
경주지역 소재 방위산업체인 (주)풍산에서도 사원 30명이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청도군종합자원봉사센터도 13~14일 직원 30명을 현장에 파견해 방제작업을 도왔고 영덕군은 지난 12일 김병목 군수가 태안 유류오염사고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800만원 상당의 흡착포와 지원물품 등을 태안군청으로 긴급 지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