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시호 소장이 용문면 선1리 박봉녀 할머니에게 `사랑의 집’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시호)가 13일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공간에 살아갈 수 있도록 13번째 `사랑의 집’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가진 용문면 선1리 `사랑의 집’에는 용문면 기관단체장, 예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따뜻한 보금자리로 입주를 하는 이순용 할머니(103세)를 축하했다.
특히 이순용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15년째 앞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며느리인 박봉녀(73)할머니도 몸이 불편해 고부가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으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너무 낡아 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전해들은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사랑의 집을 건립하게 됐다.
또 사랑의 집 후원자는 세탁기, 황토 전기요, 이불, 가스렌지, 전기압력밥솥 등 각종 생활용품을 기증 했다.
김시호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건설에 동참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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