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고장 경산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사꽃이 겨우내 움츠렸던 분홍빛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봄이 다가옴을 알렸다. 경산시 압량면 김운태씨의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1월말부터 피기 시작한 복사꽃이 만개한 가운데 분홍빛 화사함으로 꽃망울을 터뜨린 복사꽃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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