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17일 금융사기 예방에 공을 세운 풍기농협 직원 K모(55)씨 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농협 직원 K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18분께 풍기농협을 방문한 고객 L모(여.67)고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2000만원이 든 정기 예탁금 해지를 요구하며 현금을 인출 하려고 하는 것을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돼 112에 신고 확인한바 “딸을 납치했다,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확인, 피해자를 설득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가 확인돼 감사장을 전달했다.
K씨는 “농협직원으로서 고객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섭 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피해 회복이 힘들 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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