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께 청송군 부곡리 인근 산림연접지역을 순찰 중이던 청송여성의용소방대 윤필순, 황영현, 백성자 대원이 밭둑에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등짐펌프와 갈퀴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산림연접지역이라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산불은 767건으로 27명의 사상자와 19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군민께서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일대를 각 대별 1일 3인 1개조로 편성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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