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박용덕<사진> 도시국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한다.
　1970년 1월 대구 동구청 건설과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국장은 서구청, 수성구청, 중구청 건축과 등 일선에서 근무하다가 1985년 12월 지방건축사무관으로 승진, 대구시 건축행정계장, 건축지도계장, 서구청 도시정비과장, 건축과장, 지하철건설본부 건설1과장, 대구시 건축행정계장,  재난관리과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이어 1998년 10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건축주택과장, 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을 역임한 뒤 2003년 7월월부터 남구 도시국장으로 부임,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능력으로 열악한 구 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재개발사업, 공영주차장 건립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살기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구 남구청은 오는 31일자로 명예퇴직하는 박용덕 도시국장을 위해 28일 오전 11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정년·명예퇴임식을 갖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