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코로나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 운영
접종일정, 예약방법·전화 사전예약 등 민원 상담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궁금증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접종일정, 예약방법·전화 사전예약 등 민원 상담
대구시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053-324-0103)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74세 이하 고령층 및 일반인 대상 코로나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화 사전 예약 접수, 일정 문의 등 관련 문의가 늘 것으로 예상되자 민원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에는 120달구벌콜센터(053+120)를 통해 상담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 전담 직원 11명을 배치했다.
전담 콜센터에서는 접종 일정 및 대상, 예약 방법 및 접종의료기관 안내, 전화 사전 예약(신청, 취소, 변경), 이상 반응 조치사항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예약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 접수 이후 현재까지 120달구벌콜센터로 걸려온 상담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2202건 중 절반이 넘는 1107건(50.3%)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최다 건수다. 주요 문의 내용은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전화 사전 예약 요청 및 75세 이상 노인의 접종 일정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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