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계절학교는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학생들이 2주간 교육에 참여하던 예년과 달리,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첫 주는 고등학생 20명이, 그다음 주는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밀집도를 낮추었다. 또한, 실내 위주의 활동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야외에서 주로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날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 나만의 목공품 만들기, 자연물 장신구 만들기, 숲 속 운동회, 곤충집 꾸미기, 숲 속 오감빙고 등 다채로운 숲 생태체험활동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숙현 교육장은 “여름계절학교를 통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산림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학업이나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라며, 나아가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교육비 절감 및 돌봄 공백을 메우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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