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선 취항…건교부에 운송면허 신청
헬기운송사업을 하는 대양항공이 신규 항공사업을 모색했던 중부항공 인력을 흡수, 오는 6월 국내선을 취항한다. 대양항공은 최근 자본금 문제로 휴업 중인 중부항공의 운항승무원 30여 명을 흡수했으며 내달 건설교통부에 부정기 운송면허를 신청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대양항공은 본사를 제주에서 경북 포항 또는 울산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여객기 운항 및 운송본부는 김포에 두기로 했다.
대양항공이 이처럼 포항 지역에 본사를 두는 이유는 경북의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경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국내선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양항공은 상반기까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제트기 CRJ-200과 700 기종을 1대씩 들여와 김포-울산 또는 김포-포항에 취항하며 하반기에 2대를 추가로 도입하면 국내선 노선을 확장할 방침이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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