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님이 다과상 등을 베풀어 주는 자리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향교에서는 어르신들께 다과상과 식사를 대접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유교문화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경호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어른을 공경하는 풍속의 가치와 우리 고유 유교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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