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일 카드社 은련과 제휴
비즈니스 방문·관광객 대상
대구은행이 20일부터 중국 유일의 카드사 은련(China Unionpay)과 제휴해 중국 주재 상사원 등 비즈니스 방문객과 중국 관광객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중국통(中國通) 카드’<사진>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국내외 이용액 항공 마일리지 적립 ▲중국노선 항공권 최대 7% 할인 ▲중국 내 호텔 및 골프장 예약, 부킹 서비스 ▲국내 유명 면세점 5%~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3월 31일까지 발급고객에 대해서는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주고, 동 기간까지 사용액에 대한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 준다.
은련카드사는 중국 내 단일 신용카드사로 독점적 지위에 있어 중국 내 모든 신용카드가맹점 및 ATM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 내에서 은련카드 가맹점수(74만 업소)가 국제카드 가맹점수(10만 업소)보다 월등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드사업부 오원열 부부장은 “이 카드는 중국과의 교류확대 등으로 중국 내 카드사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 국제카드사(MASTER, VISA 등)의 가맹점 네트워크 취약에 따른 카드사용 불편을 해소해 줄 상품”이라며 “미국 다음으로 많은 한국인의 중국 내 신용카드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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