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여류시인 설죽은 여종시인, 천재시인 등으로 불리며 빼어난 한시 167수를 남겼으며 동시대를 살다간 황진이, 매창 등과 함께 조선 3대 기녀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통기타 연주, 가야금 병창, 팔도보부상의 재담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설죽 시집 배부,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정해수 한국예총봉화지회장은 “봉화의 뛰어난 시인인 설죽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재담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시낭송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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