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수륜면 주민 “수목장 허가 불허하라”
  • 권오항기자
성주 수륜면 주민 “수목장 허가 불허하라”
  • 권오항기자
  • 승인 2023.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 수륜면 25개리 주민 80여명 군청서 반대 집회 가져
“주민설명회도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 갈등만 촉발”
성주군 수륜면 25개리 주민들로 구성된 수륜면발전협의회(회장 제주영) 회원 80여명은 지난 16일 오후 성주군청 앞마당에 모여 수목장 허가 불허 축구 집회를 열고 있다.

“청정 자연을 훼손하는 혐오시설 수목장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산 118-8번지 일원 수목장 허가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수륜면 25개리 주민들로 구성된 수륜면발전협의회(회장 제주영) 회원 80여명은 지난 16일 오후 성주군청 앞마당에 모여 ‘청정지역 수륜면에 수목장허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수목장 조성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며 수목장이 들어서는 것을 막아달라는 거센 항의도 이어졌다.

특히 이들은 “대대손손 가꾸어져 온 청정지역에 수목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혐오시설인 수목장 조성 자체를 결사 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주민 설명회도 없고, 일방통행 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정단체와 특정인이 주민 갈등만 촉발시키고 있다는게 다수 주민의 여론이다”면서 “허가가 불허될 때까지 출향인사를 비롯한 주변 주민 등과의 연계 집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반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