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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커피, 모바일상품권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소비자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1월 소비자상담은 4만4858건으로 전월(4만8596건) 대비 7.7%(3738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커피(107.7%)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신유형상품권(44.7%), 입시학원 등 일반강습(28.9%)이 뒤를 이었다.
커피는 온라인 쇼핑몰 엄마가게(맘앤마트)의 피해다발품목(1월6일 피해예방주의보 발령)으로 배송 지연 및 환급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신유형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상품권의 환급이 불가해 불만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일반강습은 계약 해지 시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환급 기준을 문의하는 상담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442건)이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1075건), 의류·섬유(897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2023건(2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만1396건(27.1%), 50대 8138건(19.4%)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898건(24.3%), 계약해제·위약금 1만676건(23.8%), 계약불이행 7988건(17.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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